서대문소방서(서장 장현태)는 28일 서대문구 안산 산비탈 진입로에서 소방펌프차, 구급차, 산불진압용 펌프차 및 진압요원 170여명이 동원돼 봄철 산불진압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봄철 산불이 자주 발생됨에 따라 안산 중턱에서 다양한 소방훈련을 시도했다.
특히 남녀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원과 구청관계자는 등짐펌프를 짊어지고 산불털이개, 삽, 갈퀴 등을 휴대해 소방관의 산불 진화에 힘을 보탰다.
출동한 대원들은 등짐펌프로 화점에 물을 분사해 잔불을 제거하고 불씨가 남으면 자칫 화재가 다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낙엽을 화점으로부터 멀리 치우는 작업을 병행했다.
화재진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소방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해 산불을 진화하는 싹쓸이 장비도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싹쓸이는 소방호스의 중간 지점에서 압력을 높인 후 물을 분사해 산불을 끄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훈련관계자는 설명했다.
소방훈련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 산속에 갇힌 인명을 신속히 구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현장대원의 산불 진압태세를 확고히 했으며 산불진압에 동원된 유관기관과 같이 합동훈련을 통해 든든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데 그 의의가 깊다”고 말했다.
홍원기 객원기자(hongwonki@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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