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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업계 경쟁력으로 1위를 향해 달린다!

[인터뷰] 한국 지멘스 빌딩자동화 사업부 사샤 브로젝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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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08/04/18 [18:13]

차별화된 업계 경쟁력으로 1위를 향해 달린다!

[인터뷰] 한국 지멘스 빌딩자동화 사업부 사샤 브로젝 부사장

김영도 기자 | 입력 : 2008/04/18 [18:13]
▲ 한국 지멘스 빌딩자동화 사업부 사샤 브로젝 부사장     © 사진: 한국 지멘스 제공

“지멘스와 신화전자는 더 나은 미래 성장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영업, 제조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두 기업의 기술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입니다.”

신화전자와 sh엔지니어링을 인수 합병한 한국 지멘스의 빌딩자동화사업부 사샤브로젝 부사장은 지멘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브랜드를 활용하면 전 세계 소방설비 시장에서 신화전자의 역량을 배가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 지멘스와 신화전자는 지난달 28일 신라호텔에서 인수합병에 대한 체결을 갖고 본격적인 인수절차에 들어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사샤 브로젝 부사장은 “신화전자가 가지고 있는 기술의 노하우와 전문 인력 등 우수한 기술력이 있다고 평가되어 신화의 경쟁력을 통해 국내 소방설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인수합병을 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국 지멘스와 신화전자는 지난 1990년부터 지멘스 빌딩자동화 사업부의 중요한 사업 파트너로 함께 해왔으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시너지를 구축해왔다.

사샤 브로젝 부사장은 또 “인수합병을 위해 내부적으로 인수절차를 위한 지멘스의 명확한 프로세스를 따랐으며 인수팀은 한국과 글로벌의 경영 노하우를 모두 갖춘 경영진을 구성하는데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하면서 “지멘스 빌딩자동화 사업부의 방재사업부서로 흡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지멘스가 보유하고 있는 빌딩자동화 솔루션, 시큐리티 시스템, otn 통신장비, ibs 솔루션과 신화전자의 화재감지 시스템을 결합해 지멘스만의 완벽한 빌딩통합솔루션(tbs)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지멘스 빌딩자동화 사업부가 전 세계적으로 벌어들인 매출은 약 50억 유로로 한국 지멘스와 신화전자의 인수 합병은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멘스 빌딩자동화 사업부는 기존에 주력해 왔던 빌딩자동화, 공조기기/냉난방 및 통합방범시스템에 소방설비 솔루션을 더해 차별화된 토탈 빌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국내 빌딩자동화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 지멘스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수합병의 주체는 지멘스 본사로 경영 관리 부문은 한국 지멘스가 담당하게 되고 신화전자의 경영과 조직 및 회사명은 그대로 유지된 채 기업의 법적 지위도 동일하게 보호받게 된다고 한다.

아울러 직원들의 인사 역시 모든 직원들이 그대로 고용 승계되며 인수 합병에 따른 사세확장으로 고급화된 전문 인력들을 채용할 전망이다.

사샤 브로젝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당분간 인사시스템의 변동은 없다”고 전하면서 “향후 지멘스의 인사시스템 기본틀 내에서 신화전자의 사업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가장 합리적인 인사시스템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성과가 높은 사업부서는 급여수준 향상과 복지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개인의 업무 실적에 따라 성과급도 차등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사샤 브로젝 부사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서 “기존의 공급업체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의 협력으로 업계가 품질 위주의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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