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터뷰] 한국스파이렉스사코 조영재 전무이사‘제품을 판매하기 보다는 98년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판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 조영재 전무이사는 지난 일백여년 동안 전 세계 증기 및 일반 유체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달려오고 있는 스파이렉스사코의 기술력을 함축적으로 밝혔다. 지난 1978년 한영합작 법인체로 설립된 한국스파이렉스사코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절약형 밸브류 제품을 생산해 국내 산업계 전반에 판매하고 있으며 일본, 호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해오고 있다. 주요 사업품목은 보일러 컨트롤 시스템, 유량계, 순간온수가열기(증기), 고온ㆍ고압ㆍ대용량 용접식 열교환 시스템(증기, 물, 기타), 자동제어 시스템, 스팀트랩, 배관보조기자재, 응축수 회수펌프, 가습기, 청정/순수유체용 시스템, fdi 자동밸런싱 밸브, ocv 컨트롤 밸브 등으로 다양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국스파이렉스사코가 주력하고 있는 소방용 ocv 컨트롤 밸브는 릴리프밸브, 감압밸브, deluge밸브, on-off 컨트롤밸브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별도의 기계적인 힘이나 전기적인 동력 없이 프로세스 액체의 자체 압력만을 구동력으로 삼아 다이아프램으로 구동하는 자율식 컨트롤 밸브이다. 조영재 전무이사는 “최근 유가상승 등으로 에너지 절약과 대체에너지 개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과거 30년 전부터 에너지 절약을 모토로 제품과 기술개발에 주력해왔다”고 전하면서 “ocv 컨트롤 밸브는 별도의 구동력 없이 유체의 압력을 기반으로 구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배관에서 밸브를 떼어내지 않은 상태에서 쉽게 정비 및 수리를 할 수 있고 모든 밸브에 고유번호가 주어져 밸브의 성능 및 부품 공급에 대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를 배려했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가 소방설비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 것은 근래 2년에 불과하지만 오래전부터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구사해 국내 소방기술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오며 최신기술들을 제공하고 있다. 조영재 전무이사는 “제품을 응용하고 적용하는 기술의 노하우가 제품의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설치, 유지하도록 하기 때문에 제품의 신뢰성을 위해 고객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소방설계감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말했다. 김영도 기자 inheart@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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