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소방서(서장 강윤종)는 건전한 병영문화 조성과 각종 현장활동에 누적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소방보조인력(의무소방원, 사회복무요원)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대관계 형성을 위한 정훈교육 ▲명사 강연회 참가 ▲관내 주요 관광지 탐방 ▲대화와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서로간의 공감 형성 등 활기찬 복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소통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최근 군부대 공관병 갑질논란과 관련해 소방보조인력에 대해 갑질사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들 대상으로 ▲사적심부름지시 행태 금지 ▲모욕적인 호칭 금지 ▲갑질행위 절대금지라는 내용으로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강윤종 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는 보조인력들이 자랑스럽다”라며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다정 객원기자 nannaya040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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