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이강호)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원거리 소방차 통행곤란지역 20여 곳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등 화재가 취약한 장소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하는 것은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초기에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함으로써 대형 화재로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지난 7월 함안군 군북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량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지나가던 의용소방대원이 발견해 근처에 비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던 사례도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함안관내 설치하는 ‘보이는 소화기’는 누구든지 눈에 잘 띄고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표지판에 소방캐릭터 영웅이를 활용해 효율을 극대화했다”며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화재 발생 초기소화에 적극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백현정 객원기자 surf3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안소방서 예방안전과 민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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