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소방서(서장 정치근)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26분경 부산진구 개금동 소재의 주택 인근 주민이 단독 경보형감지기 작동 소리를 듣고 신고해 출동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출동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2층 다가구주택의 1층 내부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 대원은 창문으로 진입해 주방 내 가스레인지가 켜져 있는 것과 올려놓은 냄비의 음식물이 과열된 것을 확인하고 즉시 화재를 진압했다.
현장 출동 대원은 “주방과 방 천장에 설치된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했고 벨소리를 들은 인근 주민의 신속한 신고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와 같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은 화재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시민이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선지 객원기자 ksj7893@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진소방서 홍보담당자 소방사 구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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