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정정보자원관리원서 화재…정부 서비스 70개 중단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UPS실 리튬배터리서 발화
26일 오후 8시15분께 국정자원 내 5층 무정전전원장치(UPS)실에 설치된 리튬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직원들은 즉시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40대 직원 1명이 안명부와 팔에 1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소방대원 73명과 소방차 26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선 상태다. 이 화재로 1등급 12개, 2등급 58개 등 총 70개 시스템이 장애를 입었다. 오후 11시 기준 정부24 홈페이지 접속은 여전히 불가능한 상태다.
일부 시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주민등록증 인증이 되지 않는다” “모바일 신분증이 작동하지 않는다” 등의 글을 올리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관련 보고를 받은 뒤 “행안부와 소방청, 경찰청, 대전시는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화재 진압과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공무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현장 통제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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