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제16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노당선자는 지난 19일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유효투표의 48.7%를 확보해 46.8%에 머 무른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57만표 이상 차이로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3김시대와 낡은정치를 청산하겠다고 밝힌 노당선자의 대선승리는, 여전히 유권자들 이 강력한 개혁의 드라이브를 열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시대의 개막으로 정치권의 철새정지·계보정치·부패정치의 청 산이 한층 더 가속화될 전망이며, 대기업과 재벌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경제질서의 개 편과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빈부격차를 해소하는 서민안정화 정책이 최우선적 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영남출신이면서도 호남의 표심을 압도적으로 확보했으 며, 역대 어느 때보다도 전국적인 고른 지지를 얻었다는 점에서 향후 망국적인 지역감 정을 반드시 해소해 줄 것으로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소방인 최모씨는 이전의 대통령선거가 네가티브 선거를 주도했던 지역분할구도의 선 거였다면, 제16대 대통령선거는 정책대결을 강조한 선거였다고 밝히며, 국민들은 노 무현 당선자의 정책적인 공약사항 이행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우리 300여 만 소방인들도 소방청 신설 공약사항을 반드시 지켜주리라 확신하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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