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전서부소방서(서장 김화식)는 지난 4일 목원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올바른 대처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올바른 119 신고 방법 ▲화재 시 대응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한국 내 생활에서 실제로 필요한 안전지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용식 예방안전과장은 “유학생들은 언어ㆍ문화적 차이로 인해 위기 상황에서 더 쉽게 당황하거나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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