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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급대원, 병원서 복귀 중 심정지 환자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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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06 [17:20]

부산 구급대원, 병원서 복귀 중 심정지 환자 살려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8/06 [17:20]

 

[FPN 정재우 기자] = 부산 구급대원들이 병원에서 귀소하려다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

 

해운대소방서(서장 강호정)에 따르면 반송119안전센터와 금정소방서 서동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지난 4일 오전 10시 동래구 소재 봉생병원 응급실에 환자를 이송하고 귀소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병원 앞 택시에서 내리는 한 시민이 위급 상황임을 감지했다.

 

대원들은 구급 대상자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다.

 

대원들의 침착한 대처와 병원 의료진의 협업으로 구급 대상자는 응급실에서 자발순환을 회복했다. 현재는 의식을 되찾아 병원에서 회복과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당시 병원 의료진이 부족해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구급대원들의 헌신으로 소중한 생명을 무사히 구했다는 게 소방당국 설명이다.

 

현장에 있던 병원 의료진은 “119구급대원들이 매우 빠르게 대응해줘서 놀랐고 진심 어린 헌신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강호정 서장은 “골든타임 내 적극적인 처치는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며 “이번 사례는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판단과 숙련된 응급처치 능력이 빛을 발한 대표적인 수범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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