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는 지난 7일 관계기관ㆍ단체와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피서철 물놀이 인파가 증가함에 따라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와 위험구역 내 다슬기 채취 금지 등 핵심 안전수칙 홍보를 통해 군민과 행락객의 사고 예방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소방서와 홍천군청, 홍천경찰서,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물놀이안전요원 단체 등 인원 20여 명이 참여해 피서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 ▲구명조끼 반드시 착용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물 적신 후 입수 ▲음주 후 수영 금지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 등이다. 수심이 깊거나 유속이 빠른 지역에서의 위험 행위 자제도 함께 강조했다.

홍보와 함께 행락객을 대상으로 홍보용 물품을 배부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긴급 상황 시 신고 요령과 초기 대응 방법 등을 안내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며 “군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현장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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