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태백소방서(서장 심규삼)는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서는 최근 폭염이 지나고 날씨가 정상화됨에 따라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어 등산 중 벌 쏘임에 대한 예방ㆍ대처법을 안내하고 있다.
벌 쏘임 예방 방법은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 강한 향 유발물질 사용 자제 ▲어두운 색 계열의 옷에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밝은 계열의 옷 착용 ▲소매가 긴 옷을 착용해 팔ㆍ다리 노출 최소화 등이 있다.
벌 쏘임 사고 시 대처법으로는 ▲뛰지 말고 빠른 걸음으로 해당 장소 이탈 ▲쏘인 부위의 감염 방지를 위해 소독 또는 깨끗한 물로 씻기 ▲쏘인 부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 ▲속 울렁거림, 어지러움, 설사, 호흡곤란 등 과민반응(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신고 및 응급실 진료 등이 있다.
심규삼 서장은 “시민 여러분 모두 야외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벌 쏘임 예방ㆍ대처법을 꼭 숙지하고 위험 상황에서는 즉시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