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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소방서, 노후 아파트 합동 화재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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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18 [10:30]

서초소방서, 노후 아파트 합동 화재대응훈련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8/18 [10:30]

 

[FPN 정재우 기자] = 서초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 14일 오후 2시 방배동의 한 노후 아파트 단지에서 합동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준공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관계인의 신속한 초기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입주민들에게 화재 시 취해야 할 신속한 행동요령을 교육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에는 소방대원들과 의용소방대원, 관계기관(구청, 주민센터, 한국전력, 서울도시가스, 방배경찰서) 직원, 아파트 관계자ㆍ입주민 등이 참여했다. 장비는 지휘차, 펌프차, 구조버스,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차와 각종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소방서는 여름철 주요 화재 유형인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인한 화재 상황을 부여했다.

 

화재경보가 울리자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즉시 119에 신고했고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불씨를 진압했다. 이어 단지 전체에 대피 안내방송이 송출되자 직원들은 주민들을 임시대피소로 유도했다.

 

대피 과정에서는 피난약자(노약자ㆍ장애인) 확인, 피난 경로 확보 등 세부 절차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구조대원들은 고층 세대에 고립된 주민을 사다리차로 구조하고 공기안전매트를 전개했다.

 

 

 

현장 한편에서는 의용소방대와 소방서 홍보교육팀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실습 형태로 교육했다. 참가자들은 인체 모형을 이용해 직접 압박 심장 마사지와 AED 전극 부착 요령을 배웠다. 또 배부되는 화재 예방 안내문을 통해 화재 예방에 대해 인지하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후 아파트는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부족해 화재 시 관계인의 신속한 대응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주민들의 대피 능력과 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실제 재난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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