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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소방서, 폭염 대비 구급활동 체계 강화… 대시민 홍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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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18 [13:30]

거제소방서, 폭염 대비 구급활동 체계 강화… 대시민 홍보도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8/18 [13:30]

 

[FPN 정재우 기자] =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구급활동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온열질환 예방ㆍ대처법 숙지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소방서는 8개 구급대와 8개 펌뷸런스를 운영하며 폭염 특수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각 구급차에는 얼음조끼, 전해질 음료, 물 스프레이 등 9종의 폭염대비물품이 비치돼 있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이나 취약계층이 폭염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열사병은 체온이 40℃ 이상으로 상승하고 땀이 나지 않으며 의식 혼란, 경련, 의식 소실까지 나타나는 매우 위급한 상태다. 발병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낮추는 게 중요하다.

 

열탈진(일사병)은 탈수로 인해 어지럼증, 두통, 구토, 피로감이 나타나며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열경련은 땀 배출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으로 발생한다. 전해질 음료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

 

현재 소방서는 온열질환 예방ㆍ대처법으로 ▲한낮(오전 11시~오후 5시) 야외활동 자제 ▲수분과 전해질 충분히 섭취 ▲시원한 옷차림과 모자 착용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 이상 증상 시 즉시 휴식 등을 안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주의가 큰 안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상 증상이 보이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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