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는 지난해 7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탁재훈, 서세원 연예인들의 이혼소송'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방미는 "연예인이란 직업은 참 특이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가 많이 있다"며 "잘 나가는 몇 년 동안 본인은 망각 속에 살 수밖에 없는 시스템에서 놀아나게 돼 있다. 곧 이런 생활들은 습관이 되고 자기 스스로가 빨리 정신을 차리기 전에는 빠져나오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들은 어린 나이에 스타가 돼 연예계 생활 외에는 많은 경험이 없다. 화려한 연예계에서 자유롭고 자기만 아는 생활에 익숙한 연예인이 결혼해서 산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안다"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 존경은 기본으로 해야 하나 나밖에 모르는 생활에 익숙한 우리가 쉬울까? 멋대로 생활하는 자기 방식에 남이 이해해주길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연예인의 이혼 소송은 엄청난 상처가 남는 과정이다. 그래도 할 말은 해야 한다고. 소송을 해야한다면 오랜 시간 법과 싸우면서 더욱 성숙한 나를 만드는 시간으로 활용하라. 소송은 아마 긴 시간을 힘들게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결혼? 내가 선택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내 스타일을 받아들일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난 이렇게 혼자 살고있나보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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