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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 폭염에 따른 열사병 추정… 심정지환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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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8/07/27 [11:45]

나주소방서, 폭염에 따른 열사병 추정… 심정지환자 숨져

이재진 객원기자 | 입력 : 2018/07/27 [11:45]

 

나주소방서(서장 김구현)는 지난 26일 오후 2시께 나주시 동강면 소재 심정지환자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나주에서 발생한 폭염환자는 올해 들어 4번째다.

 

공산119구급대 관계자는 “동강면에 사는 A(여, 66)씨가 전화를 받지 않아 밭에 가보니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출동한 구급대는 도착 당시 A씨가 의식ㆍ맥박ㆍ호흡이 없는 상태로 AED모니터 부착해 확인한 바 명백한 사후강직ㆍ심전도 무수측으로 확인돼 의료지도 받은 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 경찰에 인계했다.

 

당시 나주에는 수일째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었다.

 

도민상황일보에 따르면 A씨를 비롯해 전남에서 발생한 폭염환자는 이날 기준 모두 94건이다. 

 

이창안전센터 이장순 응급구조사는 “나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지속하고 있는 만큼 가급적 한낮에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며 “온열 질환자 등을 발견하면 그늘로 옮겨 체온을 낮춰주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119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진 객원기자 jinim89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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