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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소방서, 공사장 전기차 화재 신속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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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01 [19:00]

종로소방서, 공사장 전기차 화재 신속 진압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10/01 [19:00]

 

 

[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장만석)는 지난 1일 공사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6분께 인의동 신축공사 현장에서 택시가 공사장 펜스와 충돌한 뒤 택시 엔진룸에 불이 났다. 당시 택시에는 운전자와 승객 1명이 타고 있었다.

 

출동한 소방대는 사고 차량이 전기차임을 확인하고 화점 방수와 배터리 분리 작업을 병행하며 연소 확대ㆍ열폭주 방지에 주력했다. 덕분에 불길은 수 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사고 택시는 반소됐다. 택시 탑승자들은 사고 직후 모두 자력으로 대피했다. 다만 승객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 소방대의 화재 진압 © 종로소방서 제공 

 

▲ 택시 트렁크 개방 © 종로소방서 제공 

 

 

장만석 서장은 “차량 화재의 경우 탈출이 지연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번 사고에서는 신속한 대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소방대가 초기에 전기차임을 인지하고 효과적인 초동작전으로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한 것이 이번 화재 대응의 가장 큰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초기 진화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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