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미추홀소방서(서장 김현)는 최근 높아진 기온으로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야외 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벌은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 일벌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해 8~10월께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고 지난해보다 폭염일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집 유지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 이에 시민은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 쏘임은 ▲벌집 가까이에 접근하지 않기 ▲산행ㆍ야외활동 시 강한 냄새가 나는 향수 등 자제 ▲노란색, 빨간색 등 화려한 색상 및 어두운색보단 흰색 같은 무채색 밝은 옷을 입기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최만봉 구조주임은 “벌집을 제거하겠다고 잘못 건들다 쏘이면 자칫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며 “섣부르게 제거에 나서지 말고 119로 신고해 안전하게 처리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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