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지난 13일 오전 8시 42분 무안군 해제면 소재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가 사용한 주택용 소화기로 진화해 피해 확산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김치냉장고 플러그와 연결된 콘센트에서 접촉 불량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를 발견한 신고자는 벽체를 일부 제거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했다. 신고접수 후 5분만에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진화 완료된 상황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거주자들의 빠른 대처가 아니었다면 자칫 큰 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으나 초기 적절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소방안전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성소방서 예방과 소방장 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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