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수어통역센터 소속 남경민 팀장이 영상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FPN 정현희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소방안전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보이는 안전 소리’ 영상을 자체 제작해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이는 안전 소리’ 영상에는 시각경보기를 통한 인지와 피난ㆍ대피 방법,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사용 방법, 화재 초기 대응 요령 등 청각장애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내용이 담겼다.

▲ 소방안전교육사 안효상 소방교

특히 이번 영상은 충북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안효상 소방교가 참여했다. 진천군수어통역센터와 소방서가 협업해 청각장애인이 수어 통역을 함께 볼 수 있게 제작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보이는 안전 소리’ 영상은 진천소방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강택호 서장은 “피난약자를 위한 영상 제작으로 소방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각장애인의 능동적인 대피 유도로 인명피해 저감 효과까지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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