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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우리 아이들, 차량 내 혼자 두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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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 기사입력 2021/08/02 [10:10]

[119기고] 우리 아이들, 차량 내 혼자 두지 말자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 입력 : 2021/08/02 [10:10]

▲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폭염, 코로나19 등 우리 주변에는 이겨내야 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것 같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 답답함을 달래고자 자동차를 이용해 부모와 함께 인근 시장, 할인점 등에 생활용품을 구입하러 외출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잠깐 일을 보기 위해 어린이를 자동차 안에 둔 채 문을 잠근 상태로 방치했다간 일사병으로 사망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로 대기의 기온이 높다. 특히 자동차 안은 온도가 순식간에 올라간다. 어린이는 피부가 얇기 때문에 잠깐 사이이라도 치명적인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정상체온보다 6℃만 높아도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표면체온이 60℃ 이상이면 즉시 세포가 죽고 혈전이 발생하게 된다.

 

자동차 안에서 어린이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고 할지라도 절대 어린이를 차 안에 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동차 안의 온도가 50℃ 이상 올라가면 어린이가 순식간에 질식하거나 의식을 잃어 뇌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이 경우 신속하게 찬물로 열을 발산해 뇌와 조직의 손상을 막아 소중한 아이들을 지키도록 하자.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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