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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 벌초ㆍ성묘 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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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8/26 [15:05]

원주소방서, 벌초ㆍ성묘 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2/08/26 [15:05]

[FPN 정현희 기자] =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벌초ㆍ성묘객을 대상으로 벌 쏘임 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벌 쏘임 사고는 휴가를 즐기는 인구와 추석을 앞둔 벌초객들로 인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7~9월에 집중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월별 벌 쏘임 사고는 평균 6월 324건에서 7월 988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6월 490건에서 7월까지 1396건을 기록하며 2.8배 이상 증가했다. ▲2019년 9명 ▲2020년 7명 ▲2021년 11명 등 연평균 9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벌은 냄새에 자극을 받으면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향수ㆍ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 시 모자와 긴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 부위를 최소화해야 한다. 어두운색에 공격성이 더 강하므로 밝은색의 옷을 입는 게 비교적 안전하다.

 

벌이나 벌집을 발견하면 팔을 휘두르는 등 큰 몸짓은 오히려 벌을 자극할 수 있어 위험하고 자세를 낮춰 천천히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게 좋다.

 

벌집을 스스로 제거하려는 행동도 위험을 초래하므로 먼저 대피하고 119에 신고해 벌집 제거를 요청해야 한다.

 

만일 벌에 쏘여 독침이 박히면 상처 부위를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밀면서 독침을 제거하고 이후 벌에 쏘인 자리에 얼음찜질을 한다. 벌에 쏘인 사람이 쇼크에 빠졌거나 벌에 여러 번 쏘였을 때, 입안을 쏘였을 땐 즉시 119를 부르거나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김용한 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ㆍ성묘 시 주변에 벌집 등 위험요소가 있는지 살피고 벌집 발견 시 신속히 벗어나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며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인 만큼 벌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노약자는 벌에 쏘이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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