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는 26일 오전 9시 30분 원주시 호저면 매호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총 72가구를 선정하고 각 가구에 복권기금을 활용해 마련된 소화기 1개와 주택화재경보기 2개를 배부했다.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 교육도 진행했다.
소방서는 화재에 특히 취약한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올 한해 1900여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달 안으로 2천가구에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노후주택 밀집지역과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속해서 보급할 계획이다.
매호리 권혁만 이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마을주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는 관내 화재취약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무료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방서는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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