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는 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관내 반지하 거주시설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ㆍ설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달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총 1만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ㆍ단독경보형 감지기)이 보급됐다. 내년에도 남은 가구 수에 대한 보급이 지속될 계획이다.
지난 10월 서울 마포구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 가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피해가 지속되면서 피해 방지를 위해 관내 반지하 주거시설 22가구를 현장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했다.
김용한 서장은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반지하 주거시설뿐 아니라 모든 주택에 화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가정에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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