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화재 안정성 높인 스프링클러 헤드 첫 등장TKG애강(주), 기준 개정 후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시험 최초 통과
TKG애강(주)(대표 서정환)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새롭게 바뀐 스프링클러 헤드의 형식승인 기준에 맞는 시험을 모두 완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앞서 소방청은 저성장 화재 시 스프링클러 헤드가 분리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열반응시험’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해 9월 21일 바뀐 형식승인 기준에 따라 앞으로 생산되는 우리나라 퓨지블링크 구조의 폐쇄형 스프링클러 헤드는 반드시 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미국 UL 기준을 근거로 반영된 열반응시험(Room Heat Test)은 스프링클러 헤드 설치 환경과 유사한 시험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저성장 화재 상황에서 스프링클러 헤드 합금 재질의 감열부가 분리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TKG애강이 시험을 통과한 스프링클러 헤드는 퓨지블링크 타입 72℃/105℃ 표준형과 조기반응형 등 두 가지 제품이다. TKG애강은 지난해 기준 개정 이후 가장 빠르게 의뢰시험을 완료했다.
TKG애강에 따르면 견고한 볼을 사용하는 이 헤드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작동성이다. 작동 시 화재 진압 과정에서 내부에 조립된 스프링이 디플렉터를 물리적으로 밀어내 저성장 화재에서도 작동 불량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또 볼 타입의 스프링클러 헤드는 균등한 조립 하중을 통해 우수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디플렉터 작동 시 걸림 현상이 없는 것도 강점이다.
TKG애강 관계자는 “지난해 소방용품 전문 제조사 인수 후 1년 이상 품질 개선을 진행해 오면서 국내 최초로 저성장 화재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다”며 “30년 이상 배관 사업을 하면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개선에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스프링클러 배관은 물론 밸브와 헤드 등 차별화된 소화설비 시스템 통합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경보기류와 소방, IT, 시공업 분야로의 확대를 통한 스마트 소방방재 전문 기업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급수 난방용 PB배관 자재와 소방용 CPVC배관 등을 전문 생산하는 TKG애강은 지난해 1월 소화설비 전문 제조기업을 인수하고 스프링클러 헤드 등 소방 기계류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스프링클러설비 신축 배관 제조 설비를 갖추기도 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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