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철원소방서(서장 정재덕)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용접ㆍ용단 작업 시 불티로 인한 화재에 대한 주의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사장 또는 작업 현장은 특성상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치돼 있어 용접ㆍ용단 작업 중 생긴 작은 불티로도 쉽게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공사장에서 용접 작업 중 불티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5900여 건에 달한다. 이로 인해 46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작업 전 충분한 환기로 인화성 액체 증기나 가스 제거 ▲작업 전 작업공간 주변 가연성, 인화성 물질과 위험물 제거ㆍ격리 ▲용접 불티 비산방지덮개, 용접방화포 등 안전 장비 비치 ▲화재위험 상시 감시 ▲화재 발생 시 근로자 대피 유도 담당자, 화재감시자 지정ㆍ배치 등을 준수해야 한다.
정재덕 서장은 “용접ㆍ용단 작업 시 불티로 인한 화재는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현장 관계자는 화재 위험에 경각심을 갖고 안전 수칙을 지켜 화재 예방에 만전에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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