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산청소방서는 지난 10일 산청군 단성면의 산엔청복지관 분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시설 공사의 품질검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시설공사의 품질자문은 소방시설공사의 완공검사 신청 전(前) 단계에서 소방 분야의 민간전문가를 검수위원단으로 구성해 설치된 소방시설의 적법성ㆍ적합성과 유지관리 시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살펴본 후 보완토록 하는 시책이다.

이날 자문은 소방시설, 피난ㆍ방화시설, 소방시설의 내진설계에 따른 시공 상태를 중점 확인하며 진행됐다. 지적된 사항은 즉시 재시공ㆍ수정할 예정이다. 

산엔청복지관 분관은 철근콘크리트구조의 연면적 1892.15㎡,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된다. 물리ㆍ언어치료실, 작업치료실, 취미교실을 비롯해 식당과 다목적 강당 등이 포함된 시설로 내달 준공 예정이다.

구본근 서장은 “소방시설공사의 품질 향상은 국민의 생명ㆍ재산 보호와 직결되는 사항이다”며 “앞으로도 소방시설 공사의 관리ㆍ감독을 통해 시공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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