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엽합, 제15회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 개최양국서 120여 명 참석… 지하주차장 붕괴, 물류창고 화재 등에 관해 토론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엽합(이하 건실련) 안전본부장인 권영진 호서대학교 교수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호서대학교 강석규교육관에서 ‘제15회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에서 120여 명이 참석한 이 심포지엄에선 최근 건축물 붕괴 문제와 대형 물류창고 화재 등에 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다나카 동경공업대학교 명예교수는 방수기술, 노구치 동경대학교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콘크리트 개발 방향, 나와 훗카이도대학교 전 총장은 콘크리트의 동경융해저항성 향상기술 등에 관해 강연했다.
한국 측에선 오상근 건실련 수석회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이 최근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원인과 시사점, 권영진 교수는 최근 건설재료의 화재위험성, 김규용 충남대학교 교수는 화재폭발 등을 고려한 섬유 강화 시멘트 복합재료의 성능향상 등에 관해 발표했다.
또 산ㆍ학ㆍ관의 논문발표가 진행됐고 마지막 날인 10일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를 견학했다.
권영진 교수는 “이 심포지엄은 30년 동안 진행된 역사 깊은 세미나”라며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이 시방서나 유지관리 지침 등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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