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함양소방서(서장 이병근)는 지난 29일 오후 5시 38분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화기로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휴게소 내 주차장에 정차된 SUV차량에서 발생했다. 차량 소유주는 엔진룸에서 분출되는 연기를 보고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다.
서성일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시 소화기에 의한 초기 대응은 소방차 한 대만큼이나 효과가 크다. 이번 화재로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 기준에 따라 사용하기 쉬운 곳에 설치해 모두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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