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대구동부소방서(서장 신기선)는 지난 16일 오후 2시 동구 도동 향산마을에서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한 선제적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농 지역이 공존하는 관내 특성상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화재 취약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효과적이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인원 15명과 소방차 4대가 동원되고 향산마을 주민 20여 명이 참했다. 소방서는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방수 훈련과 대상별 맞춤형 안전교육(소화기ㆍ심폐소생술ㆍ하임리히법)을 진행했다.
신기선 서장은 “이번 훈련은 산림 화재로 확대될 수 있는 자연마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이달 중 관내 화재 취약 자연마을 10개소에 대해 소방차량 진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유사시 순찰차를 활용한 신속한 호스 전개 등 현장 활동 용이성과 특수차(고성능화학차ㆍCAFS펌프차)의 현장적응성을 파악하며 화재 발생 시 소방용수 공급 방안ㆍ초기 소화를 위한 자체소방시설 활용 방안 등 화재진압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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