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서울강북소방서(서장 양철근)는 지난 15일 오전 9시 22분께 강북구 미아동의 다가구주택 외부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거주자가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연소 확대를 방지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다가구 1층 외부 보일러실 문 앞에서 담뱃불로 발생한 거로 추정된다. 건물 거주자는 벽면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2대를 활용해 연소 확대를 방지했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평상시에도 보이는 소화기의 위치를 알아둬 큰 화재를 번질 뻔한 상황을 막았다”며 “초기 소화에 보이는 소화기 활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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