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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소방서, 해수욕장 둘레길 낙상 환자 구조… 수륙양용차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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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6/28 [14:30]

영종소방서, 해수욕장 둘레길 낙상 환자 구조… 수륙양용차 활용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4/06/28 [14:30]

 

[FPN 정재우 기자] = 영종소방서(서장 김희곤)는 28일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 둘레길에서 낙상한 60대 환자를 수륙양용차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해당 둘레길 정상 부근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용유119안전센터와 을왕리시민수상구조대 대원 총 9명이 출동했다.

 

대원들은 구조ㆍ구급 장비가 적재된 수륙양용차를 이용해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둘레길 진입로에 도착했다.

 

둘레길 정상까지 도보로 이동한 대원들은 심한 정강이 통증을 호소하는 낙상 환자를 발견해 응급처치를 취한 뒤 구조용 들것으로 안전하게 하산했다. 이후 환자를 수륙양용차로 통합청사까지 이송한 뒤 구급차에 인계했다.

 

이번 구조에 활용된 수륙양용차는 8륜 구동의 6인승 차량이다. 육상에서는 40㎞/h, 수상에서는 5㎞/h의 속력을 낼수 있다. 갯벌이나 모래사장 등 이동이 어려운 구조 현장에서도 원활한 가동이 가능해 신속한 기동과 부상자 이송 등에 적합하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김희곤 서장은 “사고 지점 인근 을왕리 해수욕장에 시민수상구조대와 수륙양용차가 없었다면 응급처치와 이송이 지연돼 부상이 악화될 수 있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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