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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외근직 내근직에 비해 승진률 낮아

외근직 수 많지만 진급률은 절반 수준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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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13/10/25 [15:25]

소방관 외근직 내근직에 비해 승진률 낮아

외근직 수 많지만 진급률은 절반 수준에 그쳐

최영 기자 | 입력 : 2013/10/25 [15:25]
우리나라에서 소방공무원 중 외근직을 수행하는 수가 월등히 많지만 승진률은 내근직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사부터 소방경까지 최근 3년간 각 계급별 내외근직 직원의 승진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황 의원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소방사의 경우 2013년 기준으로 내근은 811명, 외근은 9,522명으로 외근직이 내근직에 비해 10배 이상 많다. 심사 대상자 또한 외근직이 많았지만 실제 대상자 중 승진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승진 심사 대상자의 경우 2배 이상 차이가 났으나 실제 승진자는 10명 밖에 차이가 없었으며 올해 기준으로는 내근직 승진율이 41.3%인 반면 외근직 승진율은 20.3%로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또 소방교의 경우 소방장으로 승진할 때 올해 기준으로는 심사 대상자가 외근이 내근이 비해 2배정도 많았지만 승진자는 내근이 92명, 외근이 77명으로 내근직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승진율도 내근직이 37.8%, 외근직은 18.0%에 그쳤다.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승진한 현황은 올해 기준으로 승진자가 내근이 64명, 외근 32명으로 내근이 2배 더 많이 승진했고 실제 현장 경험이 중요한 119안전센터장과 구조대장의 경우도 외근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근직 승진율이 높았다.

소방경 승진자도 올해 기준으로 볼 때 내근직이 외근직에 비해 많이 승진했고 승진율은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황영철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선발 당시 내근직과 외근직을 구분하진 않지만 실제 업무를 맡게 되면서 업무가 내근직 외근직으로 구분돼 고착되는 경향이 있다”며 “소방공무원 모두가 힘든 여건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고 있지만 실제 화재와 구급 현장에서 일하는 외근직의 경우 더 높은 위험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외근직이 내근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승진에 있어 차별을 받고 있다”며 “열심히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근직의 사기를 고려해서라도 외근직 직원의 진급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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