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방화문 닫기에 대해 홍보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시 인명 피해의 주된 원인인 연기의 이동 속도는 2~3㎧로 사람의 보행속도인 1㎧보다 훨씬 빠르다. 따라서 화재가 발생한 건물 내부에서는 연기 이동을 차단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방화문은 화재 시 화염과 연기가 복도 또는 계단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 원활한 대피를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열어두면 화염과 연기가 빠르게 확산돼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소방서는 방화문에 대해 ▲평소 상시 닫힌 상태 유지 ▲방화문ㆍ피난로 사이에 물건 및 장애물 적치 금지 ▲화재로 인해 대피할 시 반드시 문 닫기 ▲고임목 등 고정장치 사용 금지 등을 안내하고 있다.
임병수 서장은 “방화문은 닫혀있을 때 화염과 연기를 차단해 주는 중요한 소방시설”이라며 “겨울철 화재안전을 위해 방화문 닫기를 철저히 지키고 물건을 쌓거나 폐쇄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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