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철원소방서(서장 이광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대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ㆍ연말연시에 증가할 수 있는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행된다.

소방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근무 기간을 각각 설정해 근무에 돌입한다. 성탄절 근무 기간은 24~26일, 연말연시 근무 기간은 오는 31일~내년 1월 2일이다.

주요 근무 내용은 ▲교회ㆍ성당 등 성탄절 행사와 해넘이ㆍ해맞이 명소, 타종 행사 예정 장소 등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순찰 강화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및 위험요소 제거 ▲24시간 비상대기체제 운영으로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재난 시 신속 대응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전통시장 순찰 및 예방활동 지원 등이다.

특히 특정 장소에 대규모 인파가 일시적으로 운집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평소 대비 커질 수 있다고 보고 대비태세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광순 서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와 축제가 이어지는 시기로 화재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시기”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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