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서초소방서(서장 손병두)는 지난 12일 반포동의 지하에 위치한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없이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에 소방대원 69명이 차량 21대와 함께 출동했다.
신고 5분만에 도착한 대원들은 해당 노래방과 같은 건물 1~3층에서 인명검색을 하며 출동 4시간여 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다.
이 불로 노래방이 전소되고 내부 집기류가 소실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하층 다중이용업소는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며 “평소 소화기 점검과 화재예방시스템 관리를 철저히 하고 비상구 폐쇄나 계단상 적치물 방치 등의 위법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의 자율 안전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