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119기고] 위급 상황 ‘생명의 줄’ 완강기, 올바른 사용법은?

광고
인천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조인자 | 기사입력 2025/02/28 [15:03]

[119기고] 위급 상황 ‘생명의 줄’ 완강기, 올바른 사용법은?

인천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조인자 | 입력 : 2025/02/28 [15:03]

 인천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조인자

겨울철은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화재 시엔 초기 진압이 최선이지만 대피가 필요한 상황에선 완강기가 중요한 생명선이 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완강기의 존재와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완강기는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동주택, 숙박시설, 업무시설, 복합건출물 등 주요 건물의 지상 3층 이상, 10층 이하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피난기구다.

 

단어 그대로 느리게 내려올 수 있는 기구로 화재나 기타 재난 상황에서 정상적인 대피가 불가능할 경우 사용한다. 사용자의 체중과 설정된 물리적 값에 따라 속도를 조절해 대피를 돕는다. 

 

화재 대피 시 필수 장비인 완강기는 고층 건물에서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다. 줄에 매달려 지상으로 내려올 수 있게 설계됐고 어린이와 노약자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실제 사용법에 대해 숙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완강기는 ▲지지대를 벽면에 부착하기 ▲완강기 후크를 고리에 걸고 지지대와 연결 후 나사를 조이기 ▲릴(줄)을 창밖 내려갈 곳으로 던지기 ▲벨트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 쓰고 뒤틀림이 없도록 겨드랑이 밑에 걸기 ▲고정링을 조절해 벨트를 가슴에 확실히 조이기 ▲지지대를 창밖으로 향하게 하기 ▲두 손으로 조절기 바로 밑의 로프 2개를 잡기 ▲발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탈출하기 ▲두 손을 건물 외벽을 향해 뻗고 두 발을 뻗어 내려가기 순으로 사용하면 된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예고 없는 재난이다. 실제 화재나 비상 상황에서 혼란스러워 하거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완강기 사용법을 사전에 숙지 생활화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천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조인자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광고
INTO 119
[INTO 119] 무더위도 녹이지 못한 열정… 소방 영웅들의 올림픽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