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코엑스에서 불이나 연기가 나는 모습.  © 독자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입점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1명이 연기를 마셨으나 병원에 이송되진 않았고 안에 있던 시민 1천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서울소방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7분께 코엑스 2층의 한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대원 121명과 차량 33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발생 35분 만에 큰불을 잡았고 오후 1시 14분께 완진했다.

▲ 소방대원이 화재가 발생한 음식점의 덕트를 살펴보고 있다.  ©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은 주방 화구에서 시작된 불이 덕트를 통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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