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구례소방서(서장 김석운)는 지난달 28일 관내 치유농업스테이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부산 반얀트리 건설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나왔다. 당시 화재 원인으로는 용접ㆍ용단 작업 중 배관 보온재에 떨어진 불티가 훈소과정을 거쳐 최초 발화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점검에서 소방서는 이러한 건설현장에서의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임시소방시설의 설치를 적극 권장했다. 임시소방시설은 소화기와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용접ㆍ용단 작업 시 사전신고제를 통해 소방서와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 화재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안전대책들을 설명했다.
김석운 서장은 “건설현장 관계자분들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관심으로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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