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통영소방서(서장 박길상)는 봄철 캠핑 인구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캠핑장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2021~202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캠핑장 화재는 총 173건이다.
주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43건), 불씨 관리 소홀(32건), 기계적 요인(21건), 담배꽁초(14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캠핑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화기 주변 가연물 제거 ▲텐트 내 화기 사용 자제 ▲전기제품은 정격 용량에 적합하게 사용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 ▲소화기 구비 등이 있다.
화기 취급 시 불완전 연소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도 유의해야 할 사고다. 이를 위해서는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고 상시 환기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길상 서장은 “캠핑장 화재와 안전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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