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남동소방서(서장 나기성)는 여름철을 맞아 멀티탭 과부화로 인한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집중호우와 무더위로 습도가 높아져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에어컨 등 소비전력이 큰 전자기기를 멀티탭에 동시에 연결할 경우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여름철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멀티탭 사용 시 총 소비전력이 허용용량(예: 2200W)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고용량 전자제품은 반드시 개별 콘센트를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나기성 서장은 “멀티탭 사용 시 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플러그는 뽑아두는 것이 안전하다”며 “작은 실천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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