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여름방학 전까지 관내 초등학교에 대한 상반기 소방안전교육을 마쳤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소방서는 어린이가 자택에 혼자 있다 화재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상반기부터 학교 방문 교육을 실시해왔다.

교육 대상은 35개 초등학교 학생 9천여 명이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소화기 사용 체험 ▲화재 시 대피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소방공무원이 직접 맡아 교육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학생들이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으로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추후 소방서는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활안전교육을 정례화하고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안전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이들의 방학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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