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청순)는 지난 27일 인천아시아드경기장 일대에서 심폐소생술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CPR)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체험부스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시민이 일상 속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CPR 교육과 함께 온열질환 응급처치법 교육도 병행했다.
부스는 주요 행사장과 다중밀집장소를 중심으로 시민이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응급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따라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도 했다.
문주용 119재난대응과장은 “여름철 무더위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온열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체험형 캠페인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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