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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소방서, 여름철 에어컨 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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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04 [14:00]

정선소방서, 여름철 에어컨 화재 주의 당부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8/04 [14:00]

 

[FPN 정재우 기자] =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는 여름철 에어컨 화재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에어컨 화재 사고가 빈번해지고 있다. 에어컨 또는 실외기에서 발생한 화재는 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부주의한 사용이나 관리 소홀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소방서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에어컨 화재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먼저 에어컨은 반드시 전용 콘센트를 사용해 단독으로 연결해야 한다. 여러 대의 전기제품을 동시에 연결하는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은 과부하로 인한 화재 위험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한다.

 

또 전선이나 플러그가 꺾이거나 피복이 벗겨진 부분이 없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노후된 배선은 즉시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다.

 

에어컨 실외기 관리도 중요하다. 실외기 주변 또는 위에는 먼지나 종이, 이물질 등 가연성 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하고 통풍이 원활하도록 물건을 쌓아두지 않아야 한다.

 

필터와 실외기는 여름철 사용 전과 사용 중 정기적으로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해 과열을 예방한다.

 

에어컨을 장시간 연속으로 작동하기보다는 주기적으로 멈추고 실내를 환기시키는 게 좋다. 사용하지 않을 때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플러그를 뽑는 습관도 중요하다.

 

만약 에어컨 작동 중 타는 냄새가 나거나 평소와 다른 소음, 연기 등이 나타나면 즉시 작동을 멈추고 전원을 차단한 뒤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 게 안전하다. 무리한 재가동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유영민 서장은 “에어컨 화재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간단한 점검과 안전수칙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가정과 사업장에서 에어컨과 실외기 안전관리ㆍ점검을 생활화하고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119로 신고해 신속한 조치를 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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