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 인천지부(지부장 김찬호)는 지난달 25~31일 5일간 인천소방고등학교(교장 김휘태) 학생들을 대상으로 ‘2급 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육 특별과정’을 운영해 총 6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지부에 신설된 기계 실습장과 방사 실습장에서 진행됐다.
인천지부에 따르면 교육 과정은 ▲소방관계법령 ▲소방시설의 점검과 유지관리 ▲비상대응 체계 등 자격 취득을 위한 법정 커리큘럼을 충실히 반영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계 실습장에서 스프링클러의 방사 구조 원리와 점검 관련 기초 지식을 체험할 수 있었다. 방사 실습장에서는 실제 화재 시나리오 기반 소화기 방사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반응형 콘텐츠를 활용한 점검 실습도 병행돼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함께 익히며 개념 이해에 큰 도움을 얻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한 교육생은 “직접 장비를 다루면서 배운 개념들이 머릿속에 정리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김휘태 교장이 최고점을 기록하며 ‘성적우수상’을 수상하는 뜻깊은 장면도 연출됐다. 김찬호 지부장은 “교장선생님께서 학생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해 최고 성적을 거두신 것은 교육의 진정성과 열정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모든 교육생에게 귀감이 되는 감동적인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인천지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강습은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서 실무 중심 감각과 현장 대응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교육이었다”며 “자라나는 소방인재들에게 소방분야의 초석이 되는 도움이 줄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장재순 객원기자 koreasafe119@kfsi.or.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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