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강윤혁)는 최근 부산 노후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사망 4명)를 계기로 동해시 내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 예방과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로 사용승인 20년 이상 경과한 동해시 내 노후 아파트 총 79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금지 홍보 ▲전기 배선 손상 여부 점검 ▲대피로 확보를 위한 현장 점검 ▲피난 요령 교육 등이며, 화재 예방 강화를 위해 멀티탭 자동소화패치 등 안전용품도 배부하고 있다.
특히 강윤혁 서장은 관내 노후 아파트를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직접 진행하고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소통하며 화재 예방ㆍ초기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강 서장은 화재 시 안전한 대피로 확보 방안과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리사무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강 서장은 “화재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핵심”이라며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전기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에 화재 예방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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