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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예방ㆍ대처요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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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05 [13:30]

공단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예방ㆍ대처요령 홍보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8/05 [13:30]

 

[FPN 정재우 기자] = 공단소방서(서장 허석경)는 여름철 무더위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예방ㆍ대처요령을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벌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활동이 활발해진다. 기온 상승과 함께 벌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벌 쏘임 사고 위험이 더욱 커진다.

 

소방서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으로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 강한 향 제품 사용 자제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벌집과 접촉했을 때는 머리를 감싸고 20m 이상 신속히 벗어나기 ▲벌은 어두운 색에 공격성을 보이므로 흰색 계열의 긴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 ▲벌은 단맛을 좋아하므로 야외에서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 섭취 자제 등이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먼저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 뒤 신용카드 모서리 등 단단한 물체를 이용해 벌침을 조심스럽게 밀어내듯 제거해야 한다. 이때 손으로 무리하게 뽑으려 하면 벌독이 더 퍼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후에는 감염을 막기 위해 상처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흐르는 물로 씻고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한 뒤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게 좋다. 특히 말벌에 쏘인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가능한 한 1시간 이내에 병원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허석경 서장은 “벌 쏘임 사고는 누구에게나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예방 요령을 잘 숙지하고 응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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