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사천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지난 17일 본서에서 사천항공누리어린이집과 장애인부모연대를 대상으로 완강기 체험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 등 위급 상황에서 건물 밖으로 신속히 대피할 수 있게 해주는 피난기구다. 하지만 정작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비상 상황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한다.
지난해 8월 발생한 부천 모텔 화재 상황에서도 객실 내 완강기가 비치돼 있었으나 활용되지 않아 안타까운 인명피해로 이어진 바 있다.
이에 소방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완강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소방서는 올바른 장비 사용법과 대피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김재수 서장은 “완강기는 비상탈출에 대비해 사용법을 반드시 익혀둬야 하는 피난기구임에도 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과 체험 기회를 마련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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