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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내달 24일까지 고위험 사업장 3442곳 점검

결과 토대로 개선 과제 발굴… 화재 안전대책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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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5/09/23 [10:59]

소방청, 내달 24일까지 고위험 사업장 3442곳 점검

결과 토대로 개선 과제 발굴… 화재 안전대책에 반영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5/09/23 [10:59]

▲ 소방청 전경     ©FPN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내달 24일까지 전국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중대 산업재해 가운데 화재ㆍ폭발 사고로 연평균 39명이 숨졌다. 특히 제강과 시멘트, 건설, 화장품, 페인트, 타이어 제조업 등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고위험 사업장 17만여 곳 중 화재ㆍ폭발 사고가 빈번한 5대 업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5대 업종으로는 기계 기구ㆍ금속ㆍ비금속ㆍ광물제품과 건설업, 도소매ㆍ음식ㆍ숙박업, 화학ㆍ고무제품, 시설관리ㆍ사업지원 서비스업 등이 해당한다.

 

소방청은 이 중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3442곳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건설업은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한 현장으로 한정했다.

 

각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점검팀은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을 선별해 ▲소방계획 수립과 예방ㆍ대응 체계 유지 ▲소화ㆍ경보설비 관리와 피난ㆍ방화시설 확보 ▲가연성 자재ㆍ위험물 관리와 용접ㆍ용단 등 화기 작업 안전 ▲작업자 초기 대응 훈련과 정기 교육 시행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점검 결과를 종합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2025~2026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우석 화재예방총괄과장 직무대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반복되는 산업현장 화재ㆍ폭발 사고를 줄이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협력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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