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산청소방서(서장 이현룡)는 2일 산청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창의체험의 날’ 행사에서 소방체험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학생들의 소방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체험 ▲연기소화기ㆍ완강기 등 소방시설 체험 ▲방화복 착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산청초등학교 한국119청소년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니 평소보다 더 기억에 남고 화재가 났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룡 서장은 “학생들이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을 몸으로 익힐 수 있게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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